연세대학교 경영대학 상남경영원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기업 위탁 경영자 과정에서도 국내 대학의 실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연세대학교 경영대학(학장 박상용)은 국내 최초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선정하는 `2012 기업 위탁 경영자 과정(Executive Education-Customised-2012)`에서 68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에서도 CEIBS, NUS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미국 듀크대, 프랑스 HEC파리, 스페인 IESE가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기업 위탁 경영자 과정에 오른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부속 상남경영원이 운영하는 이 기업 위탁 경영자 과정은 지난해 신세계그룹과 금호아시아나그룹, 웅진그룹, 동원그룹, 국민은행 등 21개 기업의 위탁 경영자 과정을 운영했다.
FT 평가 기준은 프로그램 구성과 강의 교재, 교수진, 교육생 수준, 새로운 기술과 학습효과, 교육 프로그램, 사후관리(follow-up), 교육시설 등이며 졸업생 설문조사 결과도 반영된다. 상남경영원은 LG그룹 구자경 명예회장이 기금을 출연해 1999년 3월에 개관했으며 지난해까지 1만3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한나 기자] 입력 : 2012.05.18 17:05:09   수정 : 2012.05.18 17: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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