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대학 상남경영원

약 4개월에 걸친 AAP과정을 돌이켜 볼 때 퇴근 후 저녁수업을 받는 게 생각하기엔 피곤하게 느낄 수도 있었지만 저에게 있어 이 기간은 즐겁고 보람이 많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매주 화요일 목요일, 상남경영원 입구에 들어올 때부터 상쾌한 공기를 느끼며 각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교수님(강사님)들의 명강을 듣는 것은 일상의 업무에서 벗어나 재충전을 시킬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 동안 회사에서 경영기획과 재무회계 관련업무를 많이 해왔고 필요에 따라 과목별로 외부교육기관으로부터 교육을 받기도 해서 나름대로 기업분석에 대해 어느 정도 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과정을 통해 제 지식의 깊이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고 이론/실무적으로 부족한 부분과 단편적으로 알던 지식 등을 체계적으로 정립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마치 흩어져 있던 지식의 퍼즐조각을 맞춰서 “아∼ 이게 바로 이걸 의미하는 거였고 각각의 개념들이 이렇게 연결이 되는구나!”라고 하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본 교육은 금융권에서 많이 참여하기는 하지만 기업에서 근무하는 제 관점에서 봐도 재무관리나 경영기획을 담당하는 직원에게 아주 필수적인 과정으로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

그 동안 열심히 강의를 해 주신 교수님 및 강사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