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대학 상남경영원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 남는다'라는 책 제목을 보면서 공감한 적이 있다. 급변하는 산업 및 기업 환경 변화의 흐름을 읽어 내야 하는 은행의 여신심사부에서 근무하는 나에게 연세대 상남 경영원 의 고급기업분석가 과정은 어쩌면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 이 과정이 아니었다면 난 제 2의 자기계발을 꿈꾸지 못했을 것이다.

바쁜 업무 등으로 공부시간을 쪼개기 어려운 나와 같은 형편에 있는 금융 및 기업의 중간 관리자들에게 이 과정을 추천하고 싶다. 일주일에 두 번, 약 16주간 기업분석 전문가들이 직접 나에게 찾아 온다고 상상해 보라. 본 과정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업 분석 기법과 관련된 최근의 사례 등을 듣고 배울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업계의 실무자인 동료 교육생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 가지 더 바라는 점이 있다면 강의가 보다 역동적으로 진행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주제나 사안에 관한 그룹 별 토론이나 자유로운 생각의 제시 및 교환(brainstorming)과 같은 활동들이 보다 강화되었으면 한다. 이를 통해 AAP과정 교육생들과 지속적인 유대관계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밤늦게까지 사무실을 지키는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뒤로하고 시작한 이번 과정이지만 학교에 도착하면 맛있는 저녁식사와 캠퍼스의 생동감이 그날의 피곤함과 미안함을 잊게 해준다. 기회가 된다면 여러분도 꼭! 연세대 상남 경영원 AAP과정의 맛있는 강의를 맛보시길 권한다.

- 기업은행  윤 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