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대학 상남경영원

기업간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고객에 대한 기업의 관심은 높아진다. 고객이 존재해야만 기업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고객은 붙박이처럼 움직이지 않는 존재가 아니다. 수시로 변화하고 점점 더 고품질의 서비스를 요구한다. 이러한 고객의 요구를 신속히 대응하는 기업만이 살아남는다. 이것이 우리가 처한 무한경쟁의 현실이다.
기업의 생존을 결정하는 데는 여러 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겠지만 금융업에 종사하는 나는 그 중요한 열쇠를 마케팅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인적자원과 인적네트워크야말로 이 전략을 구현하는 데 가장 필요한 전술이다.
고(故) 이병철 회장은 “실력과 능력으로 사업에서 성공하는 것은 전투에서 이기는 것 이지만 신뢰와 진실한 마음이 바탕이 된 휴먼네트워크를 가꾸는 것은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라고 하였다. 전쟁과 다름없는 혹독한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이러한 마케팅전략을 배우고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실현해야 한다.
이것이 내가 상남경영원에서 고급마케팅과정을 선택한 이유다.

 

 

 

연세대 상남경영원 고급마케팅과정, 즉 AMSP과정은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의 마케팅과정이다. 역사와 전통뿐 아니라 질 높은 교과과정과 교수진 그리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최고의 마케팅 전문가로 이루진 교육생을 볼 때 최고의 마케팅과정과 인적네트워크를 한꺼번에 성취 할 수 있다.
나의 이런 기대는 실제 교육 속에서 고스란히 실현되었다. 우선 강사진의 경우 마케팅 분야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권위자로 구성되었다. 연세대 과정이므로 모교 출신이 전부가 아닐까 했으나 서울대, 서강대 등 학연에 연연하지 않은 실력 면에서 최고의 교수진이었다.
대학교에서 운영하고 교수진 대부분이 현직 교수라 너무 아카데믹하지 않을까 하고 내심 걱정한 게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론과 사례를 적절히 섞은 교육은 매우 흥미로웠으며 이론뿐 아니라 사례 역시 최신 트렌드에 맞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외국기업 사례를 국내기업 사례와 동시에 비교하는 생동감 넘치는 강의는 지금도 생생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매시간 시간이 그 어디에서도 쉽게 들을 수 없는 귀중한 강의였다.
강의실, 휴게실, 토의실 등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는 제반 시설과 교육생간의 커뮤니티 역시 만족스러웠다. 수업 후 그룹별 소모임은 그야말로 끈끈한 커뮤니티를 형성시키는 또 하나의 모임이었다. 그리고 연수 후반에 진행되었던 해외과정은 참여한 교육생들과 우정을 다지며 또 다른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었다.
과정을 마치고 나서 과정 모임인 기수 모임이 자연스럽게 생겼으며, 이러한 모임뿐 아니라 소모임 등을 통하여 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특히 고객 유치를 해야 하는 업무 특성상 상남경영원에서 인연을 맺은 교육생들에게 적지 않은 도움을 받았다.
이런 경험을 더욱 많은 이들과 나누고자 직장 동료 및 지인을 만나면 상남경영원 AMSP과정을 항상 권유하고 있다. 나 역시 앞으로 건설경영자과정을 더 수강할 계획이며, 부동산마케팅 등 새로운 프로그램이 더욱 활발하게 개설되기를 기대한다.

 

- 유OO_KB국민은행